챕터 652

"우린 아직도 고등학교 때처럼, 내가 다칠 때마다 네가 항상 내 뒤에 있었어." 알렉산더는 엘리자베스가 이 말을 듣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걸 알았다. 하지만 그는 정말로 이 말을 하고 싶었다.

엘리자베스는 자신의 마음을 그에게 털어놓았지만, 그는 한 번도 그녀에게 솔직하지 못했다.

그녀를 사랑한다고 말한 적도 없었다.

"엘리자베스, 너는 여전히 로맨틱하고 밝게, 나에게 돌아올 수 있겠니?" 그는 그녀에게 손을 뻗어 만지고 싶었다.

하지만 엘리자베스가 그를 돌아보는 순간, 그의 손은 공중에서 얼어붙었다.

그녀의 눈에 담긴 감정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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